베트남 출장 자가격리 2주 차. 오늘 아침 코로나 검사한다는 어제 안내 때문에 일찍 일어났다. 밥도 7시 반쯤 받았다. 아침 잡채..? 우리나라에선 잡재는 반찬 개념인데 여기는 주식 개념인가 보다. 밥을 다 먹고 좀 기다리니 코로나 검사하러 내려가란다. 방 호수랑 이름 확인 후 검사를 받았다. 출국 전 검사를 포함해서 3번째 검사였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깊게 쑤셔서 눈물이 핑.. 점심. 오징어 새우 조림(?) 베트남 젓가락 품질. 품질이 일정하지 않고 냄새가 나기 때문에 이런 젓가락이 나오면 한국에서 챙겨 온 젓가락을 쓴다. 저녁. 먹다 보니 맛있어서 밥을 다 먹어버렸다. 죄책감에 운동을 했는데 어제 했던 운동의 후유증으로 좀 많이 힘들었다 ^_ㅠ 격리하는 동안 하도 움직이질 않으니 평소 안 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