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온지도 37일째가 되었다. (출장일정의 반도 안됨) 코로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고 원래 23일 아침까지였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9월 6일 까지로 연장되었다. 9월 2일 ~ 9월 4일이 베트남 연휴라는데 꼼짝없이 호텔에 갇히게 생겼다. 일단 코로나가 아닐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불편한게 많다. 1. 렌트가 안되니 호텔과 회사에서 제공하는 셔틀만 타야하고 이 셔틀은 상당히 이른시간에 타야만 한다. 렌트라도 되면 잠을 1시간 더 잘 수 있을듯. 혹시나 셔틀을 못타면 출근은 불가능 2. 주말에 호텔에 박혀 있어야 한다. 잠깐 산책한다고 호텔 한바퀴도는데 호텔 내부라도 특정 구역을 벗어나면 제지당한다. 3. 살이찐다. 이건.. 어쩔수 없다...^_ㅠ 사실 적고보면 별거 아닌것 같긴한데 몸소 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