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트남(2021)

베트남 출장 자가격리 5일차 (7/20)

아싸라삐약 2021. 7. 2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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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5일째가 되었다.

처음보는 모양의 창의적인 주먹밥(?)으로 시작하는 아침밥.
무스비처럼 스팸 한장 들어가면 훨씬 맛있었을것 같다.
검은 액체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얼음을 넣어서 시원하게 마셨다.


이제 모든메뉴가 한바퀴 돈건지 점심에는 3일차 때 먹었던 닭강정이 나왔다.


점심을 먹고 생각해보니 이렇게 먹어댔다간 살이 찔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에서 이런저런 운동 영상을 찾아봤는데 개인적으로 손목과 무릎이 안좋은 관계로
최대한 서서 무릎에 무리가 가지않을것 같은 운동을 찾아봤는데
평소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복부비만인 관계로 아래 유튜브 영상을 보고 운동을 해봤다.


서서하는 복부운동이라고 여자 강사님이라서 쉽겠지 하고 따라했는데 10분만에 땀이 뻘뻘 ^^....;
평소 얼마나 운동이 부족했나 느꼈다.
빠르게 샤워하고 나오니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내 또 저녁이...

오늘 저녁부터 밥은 절반만 먹기로 하고 실제로 절반만 먹었다.
평소 집에서 밥 두공기는 기본이었는데 뭔가 하루 세끼 꾸준하게 먹으니 꼭 다 먹지 않아도 배부른 느낌이랄까..

밥을 다먹고나니 천둥번개를 동반한 아주 요란하게 비가 내렸다.


베트남은 7월, 8월이 비가 제일 많이 온다는것 같은데 그래도 격리하면서 비오는걸 보고있으니
기분이 썩 나쁘지는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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